2024-25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, 손흥민 선수는 여전히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으로 활약 중입니다. 주장 완장을 찬 지 두 번째 시즌인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팀을 이끌고 있는데요. 오늘은 그의 활약상을 데이터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.
이번 시즌 손흥민의 가장 큰 변화는 포지셔닝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. 과거엔 주로 왼쪽 윙어로서 특유의 드리블과 컷인으로 위협을 가했지만, 올 시즌 들어서는 중앙 공격수, 세컨 스트라이커, 때로는 왼쪽 윙백까지 소화하며 포지션의 경계를 허물고 있어요.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추구하는 유동적인 공격 전술 속에서 손흥민은 전술적 키 플레이어로 자리 잡았습니다. 그의 빠른 스프린트와 양발 능력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이며, 상대 수비진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죠.
기록을 살펴보면 손흥민의 클래스가 여실히 드러납니다. 현재까지 리그 15경기에서 9골 5도움을 기록 중인데요. 경기당 공격 포인트가 1.0을 넘는 이 수치는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공격수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습니다. 특히 기대 득점(xG) 대비 실제 득점이 높아, 결정력 측면에서도 여전히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.
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손흥민의 리더십입니다. 해리 케인이 떠난 이후 공격진의 무게중심이 손흥민에게 옮겨졌고, 그는 젊은 선수들과의 조화를 통해 팀을 재정비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. 브레넌 존슨, 히샬리송, 데얀 쿨루셉스키와의 호흡도 점차 나아지고 있어, 토트넘 팬들에게도 큰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어요.
수비 가담 역시 간과할 수 없는 포인트입니다.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방 압박 시스템 속에서 손흥민은 공격수임에도 평균 경기당 1.8회 인터셉트와 3.2회의 성공적인 압박을 기록하며 헌신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. 이런 수치는 단순히 골과 도움 이상의 가치로 팀 전체 밸런스에 큰 기여를 하고 있죠.
한국 팬들에게도 손흥민의 활약은 자부심 그 자체입니다. 여전히 아시아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 최고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으며,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어요. 다가오는 2025년 아시안컵에서도 손흥민의 컨디션과 활약은 국가대표팀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입니다.
정리하자면, 이번 시즌 손흥민은 단순한 골잡이를 넘어 토트넘의 전술적 핵심이자 정신적 지주로서 다방면에서 가치 있는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. 점점 원숙미를 더해가는 그의 플레이는 앞으로 남은 시즌 동안 또 어떤 기록과 감동을 안겨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.
여러분은 이번 시즌 손흥민의 활약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?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도 함께 나눠주세요!